라디오 스타(황금어장)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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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30일부터 방송하는 MBC 황금어장의 단독 코너로 첫방송 이후 4년여간 무릎팍도사 그늘 아래 기생하던 서브 코너로 출발하여 2011년부터 1시간 단독 코너로 편성되었다. 현재는 김국진, 안영미, 김구라 진행.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영 중이다. 황금어장이라는 울타리에서 서자 취급을 받으며 5분 방송[6] 의 굴욕과 찬밥 신세를 이겨내고 14년째 장기집권하며 현존하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7]'''고품격 음악방송, 들리는 TV, 라디오 스타!'''[5]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가 게스트에 의존하는 토크쇼 중심이 아니라 고정 예능인들 몇몇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게스트로 출연해봤자 게스트 본인이 예능감으로 빛날 기회가 거의 없는[8] 프로그램들이 다수라 '게스트가 돋보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나마 이 현상은 종편 예능 프로그램들의 게스트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송 초중반기에 비해서는 약해졌다.
주요 레퍼토리는 게스트를 불러 온 뒤 MC건 게스트건 적, 아군 구분 없이 가루가 되도록 까며, 상대가 기존 프로에선 기피하는 내용도 실컷 후벼파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멘션과 개그(가끔 즉석 콩트 및 상황극)로 웃기는 게 주요 포인트이다.[9] 게스트 불러다놓고 말로 하는 토크쇼지만 결코 게스트의 말을 경청해주는 토크쇼가 아니다. 오히려 이 때문에 게스트의 활약에 따라 그 날의 재미가 크게 변동하는 다른 토크쇼와 달리, 게스트와 상관 없이 MC들간의 호흡으로 어느 정도의 재미를 일정하게 뽑아낸다. 오히려 토크쇼 시청률 상승의 주요 요소인 탑스타나 여자 아이돌의 출연이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조연 전문 배우들이나, 노래는 익숙한데 얼굴은 어색한 가수들의 출연했을 때 더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이는 옛날 얘기고, 이미 게스트와의 사전 질문을 통해 진행되는 흔해빠진 토크쇼가 된 지 오래. 라디오 스타의 혼 그 자체였던 김구라의 존재로 그나마 옛날 라스 이미지를 가져가는 중이며 그나마도 MC들의 방송 진행도 유순해졌기 때문에 옛날 특유의 재미는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토크쇼가 거의 전멸하고 관찰 예능이 주가 된 현재 예능판에서의 유일한 토크쇼 프로그램.
2016년 7월 12일부터 스핀오프격인 비디오 스타[10] 가 MBC every1을 통해 방영 중이다.[11]
2. 특징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다지 물어보지 않는 곤란한 질문들을 골라서[12] 게스트들에게 물어보며, 특히 게스트들의 아픈 곳을 마구잡이로 파헤치는 게 트레이드 마크. 게스트의 1년 수입 등은 기본이고, 과거에 일어난 파문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서 게스트들의 가슴을 후벼판다. 특히 근황토크 코너에서는 겨우 묻혀서 이제 잊혀졌나 싶을 논란거리는 물론이요[13] 심지어 무려 수십 년 전에 구속된 것도 물어본다. 대표적으로 이승철 편에선 김구라가 이승철에게 두부 이야기[14] 를 하거나 김국진 투입 후 얼마 동안의 이혼 이야기[15] , 신정환에게 도박 드립을 치는 등...
특히 물어볼 때 게스트 페이스 무시하고 한 명은 대본 보고 한 명은 던지고 한 명은 딴청하는 묻지마 진행이 게스트를 공황 상태로 몰아넣는 효과가 있어서 특급 스타들은 오히려 꺼리는 곳. 반대로 이런 진행 때문에 세탁 효과를 노리고 물의를 일으킨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경우도 꽤 있다.
하여간 이렇게 스타들의 치부를 화끈하게 파버리다보니 조금 마이너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막장 분위기에 더 잘 적응해서 의외의 예능 센스를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흥국, 부활의 김태원이나 이준 등. 반면 여성 아이돌과는 상성이 별로 안 좋다. 대표적인 예가 원더걸스, 카라, 헌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f(x) 같은 경우에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예능물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성공한 방송. 영문학과 출신 김구라가 엠버에게 영어문제로 트집을 잡혀 오히려 궁지에 몰린 것이 백미. 원더걸스와 카라는 출연했을 시기 자체가 미국 진출 실패와 소속사 갈등 이후의 출연이였다(...). 소녀시대 역시 상당회차 출연했는데, 멤버들부터가 라스식 공격을 잘 받아치기도 하고 제시카의 얼음공주 기믹과 "대다나다"라는 유행어의 탄생, 효연의 재발견 등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
그래도 가끔씩(?) 고품격 음악 방송에 걸맞는 특집이 나올 때가 있다. 성시경, 김건모, 김조한, 서인영이 나왔던 무릎팍도사 종영 후 첫방 특집, 이적, 정재형, 존박이 출연했던 200회 특집, 김현식 추모 특집, 김광석 추모 특집 등은 웃음과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
게스트로 나온 수많은 예능인들을 발굴하고 키웠지만[16] 오히려 '''MC들에게 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김구라는 케이블에서 벗어나서 지상파에 안착하며 그를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해주었고[17] , 윤종신은 예능 늦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예능인으로서의 삶을 열게 해주었으며[18] , 김국진은 라스가 아니었다면 다시는 방송에 안나왔을거라고 공인했다! 당시 해외에 있었고 방송인생 자체를 영구적으로 은퇴했지만 황금어장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결국 응했는데 그 인연이 결국 김국진에게 제2의 삶을 살게 해주었다고 말했을 정도.[19]
그외에도 신정환에겐 지금까지 회자되는 수많은 레전드를 라스에서 만들며 2010년의 뎅기열 사태 이전까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해 준 프로그램이고, 조규현은 "규현이라는 이름을 발굴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20] 안영미도 그녀의 길었던 경력에 비해서 의외로 지상파 고정 메인 MC는 라스가 처음이었으니 그들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프로그램인 것은 맞다.
2.1. 자막 & CG
토크쇼라는 특성상 별다른 소품이나 세트를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선술했듯이 토크의 수위와 질문의 강도가 세다 보니 게스트의 신경을 시각적으로 자극시켜 흥미를 극대화하는 화산 터지는 CG, 천장 무너지는 효과, 그리고 스팀 효과와 MC들이 게스트에 빗댄 대상이나 사물을 게스트에게 직접 그려주거나 그 사물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폭탄처럼 터뜨리는 효과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게스트들의 일화나 상황극을 직접 시각화하여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 효과는 이후 런칭된 토크쇼 프로그램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무릎팍도사 폐지 및 단독 체제 전환 이후부터 CG의 사용 빈도가 부쩍 높아진 점을 보면 제작진들 역시 드립만으로도 빵빵 터뜨렸던 신정환(일명 "S")의 빈 자리를 많이 느끼는 듯.
이외에도 초토화된 분위기를 극도로 자극시키는 번개 효과와 출연자가 체면을 완전히 구기거나 직격타를 맞을 때 사용되는 유리창 깨지는 효과 그리고 MC나 게스트가 몸짓으로 어떤 상황을 묘사하는 장면에 직접 무언가를 드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21] CG를 통해 사물을 직접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거나 자칫 수위가 도를 넘거나 분위기가 험악해질 경우 MC나 게스트를 초딩에 비유하는 자막이나 유치원복 CG를 통해 분위기를 중화시키기도 한다.[22]
3. 역사
4. MC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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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현재 라인업
고정 출연인 MC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3명이며, 윤종신이 하차하면서 남은 1자리는 매주 1명씩 객원 스페셜 MC로 채워진다.
4.2. 스태프
4.2.1. 락커 PD
2008년 4월부터 스튜디오 대기실의 조정석에 처박혀 2013년 6월까지 고정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단역이지만 출연 멤버. 긴 생머리 덕분에 코너에서는 '''락커PD'''라는 별칭으로 불리나 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디오 스타의 골수팬이라면 그의 미친 존재감을 잘 알고 있을 터. 중간에 스튜디오로 쪽대본이나 각종 물건을 건네줄 때 문을 열고 등장하기도 하지만 묵묵히 임무만 수행하고 말 없이 사라지곤 한다. 김태원과 김흥국 출연분에서는 인기척 없이 김태원의 기타를 건네주러 들어오다가 화들짝 놀란 김흥국에게 '''귀신'''이냐며 핀잔을 받기도 했고 테이/김원준/정준하 출연분에서는 말수가 적어 치고 들어오지 못하는 테이에게 김구라가 락커 PD가 '''붙임성 좋은 친구'''라며 심심하면 같이 이야기 나누라고 권하기도 했다. 에픽하이와 케이윌 출연분에서는 대기실에 투컷을 위한 턴테이블 설치로 인해 본인의 자리를 빼앗겨 한 번 결석하기도 했는데 윤종신이 전한 당시의 근황은 MBC 창작동요제에서 어린이들을 정리하고 있었다고...여담으로 2011년 6월 나는 가수다 제작진 선호도 조사에서 뜬금없이 얼굴을 내보이며 잠깐이나마 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2013년 6월 20일 개편으로 인해 그냥 스튜디오 밖에서 보조 진행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4년 들어 언제부턴가 다시 자리를 꿰찼다. 여성작가투입이 별 호응이 없었는지 다시 라커PD가 라디오 부스 밖에서 대기하는 듯. 스튜디오엔 안보이는 화가 많다.
사실 직책은 PD가 아닌 FD보조 비스무리한 것으로 방송국 진행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과거 월드캐스팅 13지부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름이 영호(석?)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
나 혼자 산다 2019년 1월 4일자 방송에 드디어 출연, 2018년 MBC연예대상에 인솔자로 출연했다.(머리 길이는 여전...)
4.2.2. 막내 작가로 추정되는 작가
2013년 6월 20일 방송분부터 제작진이 교체되면서[24] 새로 등장한 여자 작가. 새로 생긴 시청자의 질문 코너[25] 에서 전화 연결을 담당하는 등의 일을 하려고 했으나 병풍 모드.(...) 게스트를 상대로 클럽댄스 까지 시켰다. 목소리도 잠깐 나온 적이 있다. 촬영 시 작가들은 스튜디오 밖에서 스크립트를 보여주는 등 프로그램 진행에 보조 역할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아예 대놓고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는 무척 드문 편이다. 이런 건 보통 막내 작가들을 많이 시키는 편이라 막내 작가로 추정된다.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인다.
5. 방영 목록
6. 분량
6.1. 과거
일반적으로는 15~25분 정도는 보장받았지만 간혹 무릎팍에 특급 게스트가 와서 1시간 특집을 방영하면 라스는 거의 방송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5분 정도만 방영한 경우도 있었고 박정아, 배슬기 편은 오프닝 5분 하다가 '''예고편'''만 나가서 다른 의미의 레전드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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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0년엔 무릎팍도사 김연아편이 길어지면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가 5분 출연에 그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심지어 저때 비는 닌자 어새신 출연으로 한국 연예인 최초 할리우드 주연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시기였다.[26]
2008년 성탄절 특집으로 기적과 같은 한 시간 방영을 한 적이 있는데 기러기 아빠 가수들[27] 을 모은 기러기 밴드+소녀시대의 태연이 등장했었다. 이듬해인 2009년 특집에는 서현이 등장하였다.
6.2. 무릎팍도사 종영 후
2011년 10월 12일 이후로 무릎팍도사가 잠정 종영되어 라디오 스타가 황금어장 단독 코너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멤버들의 반응은 "방송 시간이 늘어났는데 기뻐할 수가 없네요." 이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묘한 문장.
2012년 2월 1일. 개식스 2편이 끝나고 나서 외국인 스타편이 딱 '''1분 7초''' 나갔다. 규현이가 "함부로 자리 비우면 자리가 확확 바뀐다"라고 불평하고 유세윤이 "너 없을 때 많이 웃고 많이 울었다"라면서 웃는 내용만 나오고 끝. 개식스 2편 엔딩에서 유세윤의 속풀이송이 나갔고 끝날 시간도 다 됐기 때문에 끝난 줄 알고 채널을 돌린 사람은 이 장면을 못 봤을 것이다. 속풀이송도 다 들어주는 진정한 팬들을 위한 한 컷이 아니었을까. 외국인 스타 특집의 본편이 약간 어색하게 시작한 것은 오프닝을 이전편에서 틀어줬기 때문이다. 2012년 후반기 무릎팍도사가 목요일에 배정됨에 따라 단독 코너로 다시금 입지가 확정되었다.[28] 단독 편성되고 얼마간은 30분은 토크하고 나머지는 노래방으로 옮겨 출연자들의 노래를 듣는 구성으로 진행됐지만 얼마 안 가 내리고 지금처럼 한 시간 내내 토크만 한다. 가끔 간이무대에서 노래도 한다.
독립편성 초기엔 9~10%대를 유지하다가 전 드라마#s-2 해품달 직후 방영 효과까지 봤을 때는 15%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공교롭게도 김구라 하차+해품달 종영 시점이 거의 일치. 이후 9~10%대를 유지하다가 급기야 짝 여자연예인 특집 때는 시청률 역전이 되기도 했으나 대체로 6~8%대를 유지하며 그래도 짝에게 약간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역시 김구라의 부재를 1순위에 꼽고 있다.
2013년 중반 이후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시청률은 게스트가 좋을 때는 1위를 찍기도 하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여전히 떨어지는 수준인 데다가[29] 가장 큰 문제는 라디오 스타만의 '''초심이자 원동력'''이 사라진 점이다. 게스트를 불러놓고 서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디스를 날리던 과거와는 달리 이젠 그냥 평범한 토크쇼처럼 전락했다는 것. 거기에 기존 작가진이 물러나고 세바퀴를 담당하던 전영호PD와 작가들이 들어오면서 이러한 모습은 더욱 더 강화되었다. 예전에는 '''작가의 조사에 따르면'''의 질문이 많았지만 개편 후로는 '''사전 인터뷰에 따르면'''의 대본이 주가 되었다. 박재범, 이현도 등 단독으로도 1회분 가능한 물어뜯을 거리가 정말 많은 게스트를 불러놓고 컨셉과는 전혀 다른 주제로 토크를 하는 등 골수팬들이 봤으면 뒤집어질 요소들이 많아 이래저래 비판이 터져나왔다.[30] 게스트의 조합에 관계없이 작가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박재범을 여러번 끼워넣는 것 또한 분통터질 일.[31] 이런 '라스를 돌려달라!'는 비판의 흐름을 의식한 것인지는 몰라도, 2014년 3월 20일 제작진이 일부 교체되었다. 새로 온 PD는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를 거친 이병혁.
7. 수상 경력
8. 논란
8.1. 라디오 스타 종영 청원 논란
2017년 8월 30일 방영분에 게스트 중에 하나였던 김생민을 조롱한 것에 분노한 많은 시청자들이 김구라 퇴출과 종영 청원 운동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직후 MBC 총파업으로 생긴 결방이 세 달 가량 진행되면서 묻혔다. 추후 결방이 끝나고 처음 방송된 11월 15일 방영분에서 김구라가 이에 대한 사과를 한 적이 있다. 그로부터 약 반년 후에 김구라가 게스트를 보는 눈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조롱당했던 그 분의 내용을 참조할 것.
8.2. 출연자들의 말 언행
각 출연자마다 콘셉트에 맞게 나오지만, 간혹 게스트들이 상대방 당사자들의 동의를 안 얻고 재미를 위해서 지나친 언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친분과 상관없이 말을 한다고 하지만 방송 이후 상대방 당사자들이 내용과 상관없이 하는 경우가 소속사를 통해 언급되어서 제작진들이 내용 여부에 상관없이 재미를 위해 방송을 한다는 지적이 많다.
9. 기타
- 라디오 스타 회차 계산에 오류가 있는데, 500회 특집을 기준으로 황금어장 자체만으로 통틀어서는 500회가 맞다. 하지만 황금어장 44회인 2007년 5월 30일에 라디오 스타 1회가 시작했으므로 일단 기본적으로 43회가 차이가 나야 정상이고 이런저런 일들로 500회 특집 당시 실제 순수 '라디오 스타'만의 회차는 451회였다. 무릎팍도사가 없어진지 꽤 된 지금은 사실상 황금어장이 라디오 스타와 등치되긴 하나, 엄연히 기록은 구분되어야 한다.
- 라디오 스타가 500회도 안 되었을 때도 황금어장 전체 회차를 빌려와서 본인들의 500회 특집인 양(방송 상에서 '황금어장 500회'라고 따로 고지하지도 않았다. 라디오스타 500회라고 소개했을 뿐) 얘기하는 것은 모르는 시청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믿게 된다. 일밤이 1천회를 넘어가지만 아무도 현재 일밤 이름 하에 방영 중인 복면가왕이 1천 몇 회 되었다고 얘기하거나 기념 특집을 하지 않는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천회 기념 특집이라고 한다면 또 모를까. 그런데 또 10주년 특집은 황금어장이 시작한 2006년 7월 7일로부터 10년째 되는 2016년 7월 6일(가장 근접한 수요일)이 아니라 딱 라디오스타 시작일인 2007년 5월 30일을 기준으로 해서 2017년 5월 31일에 했다.
- 참고로 회차 계산은 500회 특집을 기준으로 43회(라디오스타 시작 이전 황금어장 회차) + 4회(황금어장은 방송했으나 라디오스타만 결방한 회차) + 2회(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 다시보기에 제작진이 계산오류라고 고지하고 건너뛴 회차) + 451회(순수 라디오스타만의 회차) = 500회(방송국에서 게시하는 회차) 이렇게 한다.(덕분에 온라인에서 특정회차 다시보기를 찾을때 나무위키 회차정보, 공식홈피 회차, 다시보기 사이트마다의 회차가 다 달라서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일단 나무위키에서는 라디오스타 자체 회차를 매인으로 적고 그옆에 괄호로 황금어장 회차를 기록하고 있다. 즉 1화(44화) 이렇게.
- 라디오 스타와 인연이 깊었던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명랑 히어로이다. 초창기 4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가 그대로[32] 토요일 예능에 올라가면서, 초창기에는 제 2의 라디오스타라는 평가도 나온 바 있었다. 다만, 라디오스타는 전형적인 연예인 토크쇼로서 선을 넘지 않을 만큼(?)의 재미를 보여줬다면, 명랑히어로는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듯한 사회정치를 다룬 약간은 심도깊은 예능[33] 이라는 차이가 있다.
- 2000년대엔 묘하게 케이블 방송에서 재방송 보기 힘든 프로였다. 무릎팍도사는 단독 편성이 있지만 라디오 스타 단독 편성은 극히 드물었기 때문. 이례적으로 f(x), 애프터스쿨 등 걸그룹이 나왔던 때나 룰라 편처럼 MBC 파업 때문에 방영할 게 정말 없던 때 이외에는 '황금어장' 전체가 방영되는 경우에나 볼 수 있었다. 다만 2010년 들어서부턴 MBC 산하 케이블에서 총집편 형식으로 라디오 스타 재방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더니, 2010년대 단독 프로가 된 이후부턴 케이블에서 재방송 보기가 많이 편해졌다. 편해진 정도가 아니라 단골재방프로(...)로 자주 틀어주고 있다.
- 이경실이 김구라의 턱을 잡은 적이 있는데 그 해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김구라는 자신의 턱을 복턱기믹으로 써먹고 있다.
- 게스트들이 노래를 부를 때 뒤편에 별도에 세트가 열린다. AR 이런 거는 아니고 노래방용 음악이 나오지만, 게스트들은 의외로 마음에 들어한다. 실제로 세트 뒤편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가사를 잘 모르면 화면을 보고 부르기도 한다.
-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고품격 노래방을 운영하며, 노래 세트를 이용하는 대신 새로운 세트장에서 촬영을 했다.[34] 그러나, 2012년 2분기 들어서 별로 등장을 안하다니 3분기 이후부턴 원래대로 돌아갔다.
- 2010년대 초반 MBC 파업 당시 줄줄이 결방했던 MBC 예능에서 1~2주 정도는 재방을 했지만, 그래도 거의 본방을 유지한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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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추석 특집 당시 방영된 라디오스타 오프닝의 장면. 신정환의 하차 이후 3인 체제로 방송하던 2010년 라디오스타에서 세로드립으로 신정환 정신차려라[35] 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날 김구라는 익명의 친구 에게 마음을 다시 잡고 방송에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라디오 스타 입장에서는 확실히 신정환을 가족 수준으로 생각하는 듯[36] .
- 에픽하이 투컷의 수입을 신경 써주는 국내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당시 김구라는 투컷을 에픽하이의 매니저 취급하면서 할 거 없으면 가서 차나 닦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투컷은 이 때 방송에서 나름대로 김구라의 짖궃은 농담을 적재적소에 잘 받아쳐 준 덕택에 대중들에게 DJ투컷이라는 인물에 대한 인지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37]
- 예전 작가 중 한 명인 황선영이 신화 신혜성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신혜성의 소개에는 각종 수식어와 미사여구가 붙어서 대본에 써올렸다. 덕분인지 신혜성은 라디오 스타에 꽤 많이 출연했다.
- 심지어 티아라의 경우는 음악 방송이 아닌 라디오 스타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걸그룹이라는 희한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에 탄력받은 기획사 사장님은 이후 남녀공학의 멤버 두 명 (한빛효영, 별빛찬미)까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시키는 기행을 선보였다.
- 2011년 1월 초 작가 중 한 명이 트위터에 JYJ에 대한 험담을 했던 사실이 밝혀져서 동방신기 팬덤이 들썩였고 라디오 스타 홈페이지 게시판을 폭격해서 작가를 쫓아내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라디오 스타의 PD는 '작가 개인의 일이다'라고 못박았다. 이후 세월이 흘러 제작진이 바뀌었다.
- 김구라는 특정 인물들을 자주 써먹는다. 과거엔 SS501의 허영생, 소녀시대의 효연, 찰스#s-4, 블랑카, 이광기 등을 많이 언급했고, 시간이 지나선 서장훈, 조세호[38] 등을 자주 써먹는다. 또 출연 게스트가 집에 돈이 많은 부자이거나, 돌싱이면 유난히 많은 관심을 보인다.
- 은하영웅전설의 오스카 폰 로이엔탈을 철학자(!)로 소개하며 '여자는 남자를 배신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다.'를 명언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 2013년 들어서는 무릎팍도사, 힐링캠프 종영 이후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물론 아주 중대한 사건에 관한 경우에만...[39]
- 2016년 들어서부터는 사용했던 장면을 CG와 자막만 바꾸어 교묘하게 다시 사용하기도 한다. 이른바 뱅크신.
- 유재석과 강호동 등 많은 연예인들이 언급되었지만, 정작 저 둘은 나온 적이 없다! 강호동은 황금어장이 무릎팍-라스 체제일 때 오프닝에서 엄청 언급되었고,[40] 유재석 역시 빈번히 언급되었다. 다만, 강호동은 라스 500회 때 전직 도사로써 라스 MC들의 무릎팍 방문을 추억했고, 라스 제작진이 무도드림에 나와서 유재석을 모셔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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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1월 13일부터 방송시간을 당겼다.[2] 1, 2부 사이에는 60초 분량의 광고가 삽입된다.[3] 쇼! 음악중심 연출 경력.[4] 1회부터 HD로 제작되었다.[5] 세트가 라디오 부스인 것으로 보아 MBC 라디오의 '보이는 라디오'를 패러디한 멘션인 듯. 또한 윤종신이 "여러분은 지금 고품격 음악방송 라디오 스타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는 코너 전환 멘션을 했었다. 윤종신에 따르면 이 멘션을 부정했던 이는 한명도 없었지만 2016년 6월 1일 젝스키스 특집에서 은지원에 의해 그 기록이 깨진다.(다만 원래는 일종의 반어법&자학개그에 가까운 멘션이다 보니 초창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성시경이 해당 멘션을 듣고 빵 터진적이 있다.) 초창기의 신정환의 화려한 손놀림이 일품이다.[6] 이 때 팬들 사이에선 '이번주 라스는 플래시로 볼 수 있다며?'라는 식의 환호를 받기도 했었다.[7] 다만,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분류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다 따져보자면, 현재까지 존재하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은 출발! 비디오여행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8] 단적인 예가 기존 멤버들이 친목으로 똘똘 뭉쳐 게스트가 병풍되기 십상인 리얼 버라이어티들.[9] 특히 특유의 CG는 유치하기도 하지만 MC들의 멘션보다 더 웃길 때도 있는 무한도전의 자막 과도 같은 존재.[10] 라디오 스타가 안영미 투입 전에는 남성 MC 4인 체재로 간 것과 반대로 비디오 스타는 여성 MC 4인 체재로 구성되어 있다.[11] 2018년 3월 20일에 시즌1이 종료된 뒤 5월 1일부터 시즌2가 방영되고 있다.[12] 게스트가 이미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한 질문이나 개인기를 우려먹으면 인상을 극도로 찌푸리는 김구라가 가히 압권이다. 어쩌면 김구라가 작가와 PD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13] 2007년 이특이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출연했을 때 이특의 첫 질문에서 대놓고 김연아 얘기를 하기도 했고 2014년에는 은혁에게 대놓고 환자복 드립을 치기도 했다. 허나 이런 막가파식 진행도 세월이 지나면서 좀 약해진 면이 있는데(선봉장인 김구라가 스스로 조절하는 면이 있다보니 당연히 라스 전체의 막가파 공격력(?)이 약해졌다.), 주로 여성 게스트에게 좀 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특히 눈물을 터뜨리면 김구라부터 쩔쩔 맨다.[14] 대마초 피다 구속된 것을 디스한 것. 이 날 방송에서 윤종신과 신정환은 가요계 대선배라 함부로 디스를 못하고 김국진도 크게 공격 성향이 없다보니 김구라 혼자 독설을 거의 담당했다.(다만 이승철도 독설로는 유명하다.) 그러나 그런 거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열광했다.[15] 특히 김구라가 이혼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때 점잖은 김국진 팬들 다수가 김구라 안티로 돌아섰다. 지금은 김국진 본인도 그러려니 하고 개그 소재로 써먹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김국진은 김구라가 말해줘서 편했다고 한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김구라가 후에 아내의 보증문제로 이혼하고 김국진은 얼마 안가 열애설이 터지면서 둘의 상황이 '''정반대가 되었다.'''[16] 10주년 특집때 직접 대본에 있던 내용이다. [17] 그이전에도 지상파 예능에 게스트로 가끔씩 나와서 얼굴을 알렸고, 케이블에는 10개 넘게 나오던 김구라였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지상파 MC 이미지를 만든 것은 라디오 스타이며 구라인이라는 연예계 인맥을 구축하게 해주고 그를 준국민급 예능인으로 지탱해 준것은 라디오 스타이다. 이는 김구라 본인도 인정한 부분.[18] 이미 가수로서 충분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2006년 전후로 여러 어려움도 많이 겪던 그에게 예능늦둥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 라디오 스타이다. 패밀리가 떴다도 라스보다 나중에 런칭되었고, 그 프로그램의 중심은 유재석과 이효리 등이었다. [19] 90년대 후반에 그의 원톱 시대가 끝나고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그에게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고 볼 수 있다. 700회 특집에서 본인의 입으로 말했다. 라디오스타는 자신에겐 국진주니어라고 했다. [20] 구라인을 사실상 탈퇴한 지금까지도 이 '''구라주니어, 독한아이돌, 비관돌''' 캐릭터는 유지중이고, 이또한 라스에서 나왔다. 지금은 김구라와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지금까지도 김구라의 오른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을 정도. [21] 예를 들어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집어드는 포즈를 취할 때.[22] 선술한 내용을 통해 짐작한 이들도 있다시피 김구라가 주 타겟.[23] 154회는 편집[24] 세바퀴 출신으로 추정된다.[25] 라고 불리지만 별 독하지도 않은 질문들. 당연히 두 번 정도 하고 접었다.[26] 다만 이는 루머로, 2019년에 재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오프닝만 5분 나가고 다음 회차에 본편이 나온 게 와전된 것이라 한다. 이 5분 굴욕에 항의하는 비에게 MC들이 다음 회차에서 나왔다고 하며 반박하자 비가 인정하며 이게 사실처럼 퍼졌다고 억울해했다. 사실 라스에서도 자학 코드로 자주 써먹었기 때문에 라스 측이 할 말이 없는 쪽이다.[27] 김태원, 김흥국, 유영석, 홍서범[28] 그 뒤 무릎팍도사는 시청률 부진으로 다시 종영되었다.[29] 무엇보다 라디오스타는 시청률이 게스트의 유명도와 팬덤보다는 프로그램 본연의 힘으로 가던 방송이었다.[30] 이후 썰전에서 이현도 편에 대해 김구라의 언급이 있었는데, 병역비리와 싸이월드 욕설에 대한 질문이 있긴 했으나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끝나고 해서 편집되었다고 한다.[31] 이것에 대해서 2013년 말, 윤성호가 아예 방송에서 대놓고 "박재범은 작가의 사심으로 게스트로 나온다"는 뉘앙스의 폭로성 발언을 했다.# [32] 심지어 당시 CP였던 여운혁이 제작한 프로그램이었다.[33] 그로 인해 당시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박미선, 김구라, 이하늘이 포함된 이유가 이 프로그램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있다.[34] 무한상사의 그 노래방이기도 하다. 당장 유재석이 '라디오스타 노래방'이라고 하기도 했고.[35] 방송 이후 제작진의 의도라고 분명히 언급했다.[36] 황금어장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신정환은 황금어장 역대 코너 중 무릎팍도사를 제외한 모든 코너(실화극장, 무월관, 라디오 스타)를 메인으로 진행해왔기에 나름대로는 "황금어장의 산 역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멤버였으니, 사건사고로 인한 도덕적 판단 기준을 제외하고 보면 이 정도의 예우는 받을 만한 진행자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37] 하지만 투컷의 엄마는 김구라를 제일 싫어한다. "형을 우리 엄마가 제일 싫어해요." 전자깡패에도 이 가사가 있다. "우리 엄마는 김구라 형이 싫대"[38] 정확히 말하면 양배추 시절에 이미 찰스, 박슬기와 함께 묶여서 실명으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거기에 가끔 남창희도 추가되곤 하였다.[39] 사실 라디오 스타는 두 토크쇼와는 달리 게스트들에게 돌직구를 던진다기보다는 게스트들의 민감한 부분을 툭툭 건드려서 간지럽히는 깐족형 토크쇼에 가깝기 때문에 진중한 분위기를 이어가기에 좋은 환경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무릎팍도사와 힐링캠프가 거물급 유명인사들이 주로 나오는 것과 달리 라디오 스타는 2/3류 연예인들 위주인 것도 차이점이다.[40] 오죽하면 MC들이 1년 내내 오프닝에서 무릎팍도사 언급한다며 화를 냈다.